높이뛰기 우상혁, 내년 4월부터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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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내년 4월부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에 시동을 건다.
우상혁은 올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내년에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건 무타즈 에사 바르심(2014∼2015년·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2021∼2022년·이탈리아) 등 2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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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내년 4월부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에 시동을 건다.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19일 밤(한국시간) 2024년 다이아몬드리그 종목별 일정을 공개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2024년에 총 15개 대회를 치르며, 내년 9월 13∼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상혁은 올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내년에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한 후 15번째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 높이뛰기는 4월 20일 중국 샤먼, 4월 27일 중국 쑤저우, 7월 12일 모나코, 7월 20일 영국 런던, 8월 25일 폴란드 실레지아, 8월 30일 이탈리아 로마 대회 등 총 6차례 열린다. 대회마다 1∼8위가 승점 8∼1점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는 총점 톱6이 파이널행 티켓을 획득한다.
우상혁은 내년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완장을 차고 참가한다.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건 무타즈 에사 바르심(2014∼2015년·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2021∼2022년·이탈리아) 등 2명뿐이다.
우상혁은 "내년 현지시간으로 8월 10일 오후,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024 파리올림픽 결선이 열린다"며 "지금은 파리올림픽 결선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자, 집중하고 있다. 아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을 생각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리그는 육상 선수들이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다.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2연패를 달성하면 2024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상혁은 대만 가오슝에서 4주간 훈련한 뒤 지난 16일 귀국했고, 내년 1월 초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2월 유럽 실내대회에서 새 시즌에 돌입하고 3월 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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