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세계적 명소 홍대 레드로드서 청룡해 카운트다운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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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일 0시 20분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R5, R6)에서 '새해맞이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카운트다운은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해를 레드로드 관광객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마포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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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일 0시 20분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R5, R6)에서 ‘새해맞이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카운트다운은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해를 레드로드 관광객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마포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다.
마포구는 새로운 한 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레드로드 R6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중앙에는 원거리에 있는 관광객에도 뚜렷하게 보이는 대형시계탑을 조성한다.
레드로드 관광객에게 풍성한 청룡해의 시작을 선사하기 위해 마포구는 카운트다운 전후로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준비해 추운 겨울 관광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23시 55분까지 2023년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최수호와 진욱이 무대에 올라 관광객의 흥을 한껏 돋울 공연을 펼친다.
새해를 맞이하는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은 23시 55분부터 시작된다. 정각에 가까워지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광객들은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로운 청룡해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0시가 되면 새해를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안성훈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R5에는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되는 플리마켓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또한, 새해 운세 살펴보기, 새해 소망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계적인 명소로 떠오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도 빼놓지 않았다. 연말에도 레드로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포구는 레드로드 R5와 R6를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다가오는 2024년 청룡해를 홍대 레드로드에서 아름답고 좋은 추억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내년에도 구민과 관광객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행사에 이어 1월 1일에는 일출 명소인 하늘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2024년의 희망찬 새 출발을 알리고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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