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이웃돕기성금 100억원 기탁

박상영 기자 2023. 12. 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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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옥. 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은 연말을 맞아 20일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포스코홀딩스 양원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비영리기관 등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합공헌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이웃돕기 성금 조성에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8개 그룹사가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25년 동안 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으로 기부 총액은 1920억원으로 불어났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연말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를 통해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150개 사업에 9억1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방한 의류 2700여벌 기부, 임직원 연탄 배달 봉사 등의 활동을 벌였다고 덧붙였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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