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디지털 체험 전시공간 들어선다

박연직 2023. 12.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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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디지털 체험 전시 공간이 들어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출입국 서비스 혁신을 위해 비대면·오프에어포트(공항외의 장소) 수속을 확대해 공항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패스 적용지역확대 및 등록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에 디지털 체험 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 전시공간을 통해 출시되는 신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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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흑자전환 확실

인천공항에 디지털 체험 전시 공간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4년을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모습.
인천공항공사는 출입국 서비스 혁신을 위해 비대면·오프에어포트(공항외의 장소) 수속을 확대해 공항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패스 적용지역확대 및 등록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미 환승보안검색 면제 시범시행을 통한 환승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탑승동에 원형검색장비 등 차세대 스마트 보안검색장 설치를 확대해 휴먼에러를 감소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공항 내에 디지털 체험 전시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 전시공간을 통해 출시되는 신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약 80%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항공기 운항은 약 33만8000회, 여객 약 5600만명, 항공화물 약 274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여객 실적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117만명 대비 79%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올해 재무 실적은 매출액 기준 약 2조1102억원, 당기순이익 약 38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2%, 72%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내년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6750만명에서 7100만명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2조4142억원, 당기순이익은 29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표준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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