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 에코프로 이동채 前회장 10만 구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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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복역중인 에코프로 이동채 前 회장의 구명을 위해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30여 단체와 함께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 까지 포항시민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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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협의로 복역중인 에코프로 이동채 前 회장의 구명을 위해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30여 단체와 함께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 까지 포항시민 10만명 서명을 목표로 진행한다.
에코프로는 그 동안 포항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배터리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포항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펼쳐 왔다.
에코프로는 지난 7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분야에 앵커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이차전지 산업 벨류체인 구축과 조격차 확보를 위한 핵심기업이다. 포항에 제철보국이후 전지보국을 주도할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에 오는 2028년까지 블루벨리 국가산단 21만평에 2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계획하고 있어 최고 결정권자인 이동채 前회장의 부재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과 투자 규모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이차전지 분야에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동채 前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수 있는 기회를 다시한번 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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