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장 국민의힘 전격 입당

한상훈 기자 2023. 12. 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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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장 "함경우 조직부총장 총선 당선을 위해 힘쓸 터"
주임록 광주시의장(가운데)이 20일 광주시청 프레스룸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에서 함경우 조직부총장 등 국힘 당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임록 의장 제공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주임록 경기 광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주임록 의장은 20일 광주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6개월 무소속 기간을 마무리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십여 년간 몸담았던 정당인 만큼 복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이미 오래전 상실됐고, 각종 혐오를 조장하는 국민 분열의 정치와 반대를 위한 반대, 무능, 후안무치의 모습만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남아있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각종 프레임과 반대를 위한 반대로 폭주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낼 것이다”며 “산적한 난제에 직면한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장은 “제22대 총선은 광주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민의힘 중앙당 조직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함경우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함경우 예비후보만이 중앙정부 및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광주시에 대한 각종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속도감 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 의장은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민의힘에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자회견에는 지난 12일 제22대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 한 함경우 조직부총장 등 국민의힘 당원들이 함께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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