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를 공부하니 시야가 더 넓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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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화학 기술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7년 전이었어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농화학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선배들이 있었는데 보다 전문적인 모습에 나도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기술적 수준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농화학 기술사를 공부하며 얻은 전문적인 지식이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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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화학 기술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7년 전이었어요.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농화학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선배들이 있었는데 보다 전문적인 모습에 나도 자격증을 취득해 높은 기술적 수준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지난 15일 농화학 기술사를 최종 합격한 김정태 충남도청 농촌지도사는 자격증을 준비하게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특히 김 지도사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농업 기술을 전하는 역할을 하는 농촌지도사로서 농화학 기술사는 비료와 농약으로 인해 토양이 받는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
김 지도사는 농화학 기술사 필기시험 준비에 1년, 실기시험 준비에 1년을 준비했다. 평일에도 빠지지 않고 책을 보고자 노력했고 휴일에도 공부를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김 지도사는 이러한 노력으로 결국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성과 말고도 전문적인 지식을 공부해 시야가 넓어졌다. 본래 그는 벼 직파 재배를 더욱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충남 전체 벼 재배 면적 중 10%인 1만 3000㏊까지 재배 면적을 늘리고 도내 식량 작물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돼 식량 자급률을 더 높이겠다는 목표다.
그는 직파 재배 시 조류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대학원 과정을 밟을 생각이다. 농화학 기술사를 공부하며 얻은 전문적인 지식이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 것.
김 지도사는 "레이저를 사용해 새를 쫓아 낸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직파 재배는 모를 심지 않고 볍씨를 땅에 뿌려 벼를 키우는 방식인 만큼 조류들이 볍씨를 먹어 입는 피해가 크다"며 "아직 레이저를 활용한 방법에 대해 연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학원에 진학해 레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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