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이 강력 추천한 책, 하필이면 '이것'… 논란 발언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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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책 '암컷들'을 소개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컷' 용어는 앞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치는 암컷'이라는 발언으로 논란된 바 있다.
앞서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소설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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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책 '암컷들'을 소개한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컷' 용어는 앞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설치는 암컷'이라는 발언으로 논란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리차드 도킨스의 제자이자 자연사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루시 쿡의 명저 '암컷들'(BITCH), 진화생물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암컷들'의 표지 촬영 사진을 첨부했다.
앞서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달 19일 민형배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소설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발언이 '여성 비하' 논란을 빚자 민주당은 같은 달 22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 전 의원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편, 올해 5월 7일 출간된 책 '암컷들'의 저자인 루시 쿡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도킨스의 제자로 있던 동물학 전공자다. 수컷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던 과거 생물학의 가부장적 프레임에서 나아가, 진화생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구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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