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도 ‘시스터 액트’! 특별 캐럴 영상 공개

뮤지컬 ‘시스터 액트’ 특별 영상, EMK 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시스터 액트’ 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캐럴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EMK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시스터 액트’ 팀의 캐럴 라이브 영상이 게시됐다. 친숙한 캐럴 네 곡이 전 출연진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메리 로버트’ 역을 맡은 김소향의 감미로운 ‘퍼스트 노엘’과 ‘들로리스’ 역의 니콜 바네스 오티즈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먼저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의 감초 역할을 해내는 악당 3인방과 성당 복사들은 ‘펠리즈 나비다’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마지막은 전 출연진이 함께한 ‘산타클로스 이즈 커밍 투 타운’으로 장식됐다. 출연진의 아름다운 화음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앞서 EMK 공식 유튜브 채널 ‘뮤지컬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넘버를 공개한 바 있다. 큰 호응을 얻은 ‘Fabulous, Baby!’, ‘The Life I Never Led’, ‘Lady in the Long Black Dress’에 이어 이번 특별 캐럴 영상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시스터 액트’의 선물은 이뿐만이 아니다. 오는 23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 주간동안,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싱어롱’을 진행하며 커튼콜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