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2023년 마약사범 728명 무더기 검거… 10대 전년대비 4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역 나이트클럽 등 야간업소에서 올해 10대를 포함한 마약사범 728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1∼11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2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10대는 47명으로 전년 동기(12명)대비 약 4배 증가했으며, 다이어트약 구매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마약사범 중 인터넷 사범은 154명,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112명, 외국인 마약사범은 47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올해 1∼11월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728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0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거 인원은 전년 동기(517명) 대비 40.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유형별로는 투약·소지 등이 342명으로 가장 많은데 이어 판매책 279명, 불법 재배 사범 97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5.3%(257명)로 가장 많았다.
10대는 47명으로 전년 동기(12명)대비 약 4배 증가했으며, 다이어트약 구매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 마약사범 중 인터넷 사범은 154명,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112명, 외국인 마약사범은 47명이다. 클럽·유흥업소 일대 마약사범은 전년 동기(41명)대비 173.1% 증가한 수치다.
경찰은 총 24건 1억8032만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해 마약 유통 사범 자금을 차단했다.
경찰은 민·관 협력 단체인 누리캅스와 연계해 인터넷상 1만7629건의 마약류 광고 게시글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요청했다.
초·중·고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 11만4056명을 대상으로 520회에 걸친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형사활동과 함께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10대 청소년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