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지능형SW·반도체융합공학·에너지학과 신설

이혜인 2023. 12.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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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입학처장 홍문표·사진)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16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다군으로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 신입생을 뽑아 관심을 모은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다군에서는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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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입학처장 홍문표·사진)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16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다군으로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 신입생을 뽑아 관심을 모은다.

모든 군별로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가·나·다군에서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동일한 군에 있는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

가군에는 글로벌융합학부, 인문과학계열, 경영학, 글로벌경제학, 자연과학계열, 반도체시스템공학, 지능형소프트웨어학, 약학, 의예 등이 포함된다. 선발 규모는 735명이다. 나군에는 사회과학계열,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영학, 공학계열, 소프트웨어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등이 있다. 833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다군에서는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의예·예체능계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돼 9등급의 경우 총 20점이 감점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가 신설돼 관심이 높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선발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의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반도체융합공학과는 반도체 분야 전 영역에 걸친 글로벌 리더형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 에너지학과는 신재생 에너지원의 발굴·생산·변환·저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정시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입시설명회는 이달 26일 경기 성남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서울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다. 입시설명회에서는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수험생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좋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정시상담 서비스는 내년 1월 2일까지 운영된다. 설명회와 상담 서비스는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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