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해!”…지인 빚지게하고 돈 뜯으려던 조폭의 최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인에게 인터넷 도박을 종용하고 돈을 갚으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불법 대부업체 운영자가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채무자를 상대로 인터넷 도박을 하도록 종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게하고 채권 추심 명목으로 협박·감금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문신 드러낸채 난동 부린 이력도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채무자를 상대로 인터넷 도박을 하도록 종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게하고 채권 추심 명목으로 협박·감금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
채무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변 보호를 위해 채무자를 지구대로 이동시키자 이 씨 일당은 지구대까지 따라가 위협적인 언동을 했다.
수사결과 피고인 중 일부는 조직폭력단체 조직원들과 함께 문신을 드러내고 촬영한 단체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등 조직폭력배처럼 행세했다.
또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문신을 드러낸 채 난동을 부리며 의료진의 응급환자 진료를 방해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조직적인 위세를 보이며 불법사금융 등 방법을 동원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반도체의 몰락, '도시바' 상장폐지…역사 뒤안길로
- [단독]삼성디스플레이 성과급, 기본급 100% 받는다
- “쉿 비밀” 부산행 SRT서 담배 ‘뻑뻑’…라이브 방송까지
- "김하성 주장 사실과 다르다"…`폭행 논란` 임혜동, 경찰 출석
- 홀로 인도 여행하다 성추행당한 女유튜버...가해자 체포
- 남의 축사 침입해 어미소 수간한 男...“동물과 성행위 금지해야”
- 내일 `역대급 한파` 온다…서울 체감온도 `영하 21도`
- 사라진 붕어빵 여기서…"붕세권"으로 뜬 이곳
- 한파 속 설악산 등반한 남녀 2명…결국 숨진 채 발견
- 이강인 비판에 대한 엔리케 PSG 감독의 대답..."그는 팀에 중요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