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 '대설경보'…충남 서해안 21일까지 많은 눈(종합)

대전CBS 김정남 기자 2023. 12.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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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서해안에 21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보령과 서천에 대설경보가, 충남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천안, 아산, 공주, 부여, 청양과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까지 충남 예산에 11.8㎝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세종 전의면 11㎝, 보령 9.7㎝, 서산 9.4㎝, 서천 8.7㎝, 아산 송악면 8.1㎝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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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한파특보도
20일 충남 천안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인상준 기자


세종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서해안에 21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됐다.

2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보령과 서천에 대설경보가, 충남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천안, 아산, 공주, 부여, 청양과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까지 충남 예산에 11.8㎝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세종 전의면 11㎝, 보령 9.7㎝, 서산 9.4㎝, 서천 8.7㎝, 아산 송악면 8.1㎝ 등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눈이 약화되는 곳이 있겠지만 늦은 밤부터 다시 세종과 충남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의 강도가 강해져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21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으로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 만큼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축사와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눈이 쌓이고 얼어 만들어지는 빙판길 교통사고와 등산객과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충청권의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천안과 계룡에 한파경보가, 그 밖의 충남 전 지역과 대전, 세종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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