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최우수 관광벤처 7개사에 '장관상'(종합)

차민지 2023. 12. 20.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벤처사업을 통해 육성한 관광벤처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매년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벤처의 날 행사…27개 기업, 관광공사 사장상
관광벤처의 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중인 전병극 문체부 차관 [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관광벤처사업을 통해 육성한 관광벤처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매년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의 11개 부문이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신설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도 모색했다.

최우수로 뽑힌 7개 기업은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27개 기업은 관광공사 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립비토즈는 성장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인 이 기업은 전 세계에 100만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매출이 대폭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신규 고객을 다수 창출해 성장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레인포컴퍼니가 최우수로 뽑혔다.

레인포컴퍼니는 차량 이용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기존 택시나 렌터카 사업과 차별화한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과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기 관광기업의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트립소다가 최우수 기업이 됐다.

트립소다는 여행 동행친구 찾기, 여행 정보 공유, 여행 상품 구입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생활, 야간관광에 특화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이엔더블유가 각각 관광플러스팁스와 관광기업혁신바우처 부문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관광벤처 지원을 위해 2027년까지 7천억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고 업계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관광산업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해 빅데이터, 로봇 등 미래 유망기술이 관광산업에 긴밀히 융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특히 해외 진출, 투자유치,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측면에서 국내 관광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싱가포르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우수 관광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