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캠퍼스온 경북, 소셜벤처 등 착한기업 성장 길 터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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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소셜캠퍼스 온 경북.
경북 구미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 경북(총괄 책임자 박철훈)은 2020년부터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라는 사업으로 시작된 소셜캠퍼스 온은 예비 단계의 사회적기업이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 미션 수행과 경영 역량, 과제 발굴, 연대와 협력, 자원 연계 등 기업의 비재무적 핵심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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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소셜캠퍼스 온 경북. '경북 사회적기업 MD 품평회'가 열린 이곳에서는 주요 대기업 MD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기업들의 제품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년간 다양항 프로그램 기획과 연계 활동으로 다수의 사회적기업들이 대기업과 헙업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매출을 늘려 일자리 창출을 이뤄냈던 만큼 새로운 시너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었다.
경북 구미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 경북(총괄 책임자 박철훈)은 2020년부터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착한 기업의 성장을 돕는 따뜻하게 열린 학교(캠퍼스)'라는 슬로건으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55개의 졸업 기업을 배출했으며, 현재도 50개 기업이 입주해 창업 초기 경영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라는 사업으로 시작된 소셜캠퍼스 온은 예비 단계의 사회적기업이 정부의 재정 지원으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 미션 수행과 경영 역량, 과제 발굴, 연대와 협력, 자원 연계 등 기업의 비재무적 핵심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초기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배워야 산다' 교육과정은 독창적이면서도 창업자와 기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수요자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기업 연계 고민 해결 지원사업과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연계, 동료(선후배) 기업 간 협동 수익모델 개발 및 커플 맺기, 세대교체 기업을 위한 MZ세대 핵심 인력 육성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3 여성 청년 소셜벤처 창업과 4060세대를 위한 신중년 창업, 매출액 10억원과 종사자 10명 동시 달성을 의미하는 10×10클럽 육성 등도 내걸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소관 자치단체인 경북도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구성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주도형 사례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이 같은 공적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취업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기업의 고유 목적 외에 저소득 난치병 아동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 미혼모 가정 육아 필수용품 지원, 수해 및 화재 복구 지원 등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특별취재팀=이윤식 기자 / 이새하 기자 / 이진한 기자 / 류영욱 기자 / 한상헌 기자 /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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