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억 이상 '억대 연봉자' 5만명 돌파…경기·서울 이어 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직장인의 평균 연봉(세전 기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인 3793만 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총급여(연봉)가 1억 원을 초과한 부산 근로자는 5만3500여 명에 달하며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이들 2053만4714명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총급여(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기준)가 1억 원을 초과한 부산 근로자 수는 5만3544명으로 전년(4만7490명)보다 12.7%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직장인 평균 연봉 3793만 원…하위권
억대 연봉자는 5만3544명, 전년보다 12.7%↑
부산지역 직장인의 평균 연봉(세전 기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인 3793만 원에 머물렀다.
하지만 총급여(연봉)가 1억 원을 초과한 부산 근로자는 5만3500여 명에 달하며 경기와 서울 다음으로 많았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4분기 국세통계’ 자료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초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한 부산 근로자(주소지 기준)는 총 122만8902명으로 1년 전(2021년 귀속) 119만9729명보다 2.4% 늘었다.
5년 전(2018년 귀속) 114만8577명과 비교하면 7.0% 증가했다.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전국 근로자는 2053만4714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역시 10.5% 늘었다.
이들 2053만4714명의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916만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세종(4887만 원) 울산(4736만 원) 경기(4321만 원) 충남(4139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은 3793만 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경남(3822만 원)은 11위였다.
강원(3652만 원·16위)과 제주(3565만 원·17위)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부산은 ‘억대 연봉자’가 비수도권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총급여(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기준)가 1억 원을 초과한 부산 근로자 수는 5만3544명으로 전년(4만7490명)보다 12.7% 늘었다.
역대 첫 5만 명 돌파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경기(42만1138명·1위)와 서울(39만4227명·2위) 다음으로 많았다.
울산은 4만6209명으로 7위, 경남은 4만7373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총급여액 상위 10% 전국 노동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1억3506만 원으로 5년 전(1억1522만 원)보다 1984만 원(17.2%) 증가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