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일주일 휴전 제안...인질 40명 석방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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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인질 오인 사살로 후폭풍에 직면한 가운데 인질 30~4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르니아 국장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40명을 석방하면 대가로 최소 1주일의 일시 휴전을 하는 새로운 협상 개시 제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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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인질 오인 사살로 후폭풍에 직면한 가운데 인질 30~4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하마스에 최소 일주일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중재국인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이같이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전날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만나 새 협상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르니아 국장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40명을 석방하면 대가로 최소 1주일의 일시 휴전을 하는 새로운 협상 개시 제안을 했습니다.
인질 40명 가운데에는 하마스에 억류된 나머지 여성들과 60세 이상의 남성, 아프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포함됩니다.
이스라엘은 또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달 휴전 당시보다 이스라엘에 대해 더 심각한 공격을 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도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도 이스라엘 측이 여성과 노인, 신체적·정신적으로 병든 인질 등 30∼40명을 석방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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