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복역 중인 이동채 전 회장 구명 서명운동

김형우 2023. 12.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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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공회의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상의는 내년 1월 10일까지 청주상의 회원사 등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구명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 경제계에선 기업 총수인 이 전 회장의 부재로 투자규모 축소, 의사결정 지연 등의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가 사업장을 둔 포항의 상공회의소도 이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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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인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 로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상의는 내년 1월 10일까지 청주상의 회원사 등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구명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황 속에서 이차전지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전 회장이 다시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오창읍 일원에 3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캠퍼스를 조성하는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선 기업 총수인 이 전 회장의 부재로 투자규모 축소, 의사결정 지연 등의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가 사업장을 둔 포항의 상공회의소도 이 전 회장의 구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지난 8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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