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이 뽑은 내년 사자성어 ‘운외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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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내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꼽은 내년도 사자성어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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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합위기 극복하고 내년 재도약 의지 담아
중소기업계가 내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꼽았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을 가진 운외창천이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올 한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벗어나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복수응답 허용)으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45.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마케팅 강화’(43.3%),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4.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을 묻는 질문에는 ‘고금리 대책 마련’(36.4%), ‘판로 확대’(32.0%), ‘인력 채용’(30.2%), ‘기술개발 투자 지원’(28.6%) 등 대답이 많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꼽은 내년도 사자성어 운외창천에는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고금리 등 계속된 난관에도 희망을 잃지 않은 771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2024년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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