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연습용 음원 공개 사고에 아찔 “두 시간 동안 해골”

김하영 기자 2023. 12.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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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TV조선 제공



가수 장윤정이 유통사 실수로 연습용 음원이 공개된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장윤정은 20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하아... 이런 일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속상함을 감추지 못한 장윤정은 “음원 듣고 너무 놀랐다. 연습 녹음 파일이 음원에 올라가다니 정말”이라며 “지금 교체 완료된 것 같다. 거의 두 시간동안 해골이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이 이번에 발표한 싱글은 약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특히 장윤정은 전곡 작사에 참여해 신보에 특별함을 더했다. 그러나 이날 유통사 실수로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의 공식 음원이 아닌 연습용 음원이 공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수 장윤정 ‘바람처럼 하늘처럼’ 앨범커버



이에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20일) 정오 발매된 장윤정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고 했다.

이어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다. 신곡을 많이 기다리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한편 장윤정의 토로를 접한 남편이자 방송인 도경완은 “앞으로 내가 직접 유통을 해야겠어”라는 댓글을 남겼고, 신지는 “선배님 맘 고생 하셨네요. 대박 나시려나봐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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