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 평택시에 6500억 투자...'청정 수소 생산'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2. 20.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5156㎡부지에 총 5억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평택 포승지구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승(BIX) 지구 내 청정 수소 생산공장 조성 협약...2026년 준공·2027년 수소 양산 계획
평택시가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업체인 에어프로덕츠와 청정그린수소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청정 수소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프로덕츠는 포승(BIX)지구 내 5만5156㎡부지에 총 5억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청정 수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약 550명의 직·간접고용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상반기 수소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청정그린수소는 평택 포승지구 인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 관련 건축허가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수소경제 발전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소 생산 공장이 설립되면 포승지구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