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9원 하락…1,298.9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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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9원 내린 1,298.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일보다 5.8원 하락한 1,30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 이후 수급에 따라 움직이면서 장 중 1,297.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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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8.9원 내린 1,298.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일보다 5.8원 하락한 1,302.0원에 개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최근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진화하는 발언을 내놨음에도,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환율은 개장 이후 수급에 따라 움직이면서 장 중 1,297.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5.75포인트(1.78%) 오른 2,614.3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천662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2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44원)에서 6.20원 내렸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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