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구명운동..."이차전지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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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공회의소가 수형 생활 중인 에코프로그룹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운동에 나섭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에코프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에서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전 회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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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공회의소가 수형 생활 중인 에코프로그룹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운동에 나섭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도내 주요 경제단체와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경제계를 중심으로 이 전 회장의 사면 요청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입니다. 이차전지의 적극적 기술개발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일군 이 전 회장의 리더십과 결단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에코프로가 청주시 오창읍 일원에 3000억 원 규모의 R&D 캠퍼스 조성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이 전 회장의 부재로 인한 투자 축소, 의사결정 지연 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1998년 설립된 에코프로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고 진천에 이차전지 신소재, 새만금 전구체, 포항 배터리 공장도 운영 중입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에코프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에서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전 회장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습니다. 대법원은 석 달 뒤 그의 상고를 기각하고 형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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