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법안…오늘 국회 복지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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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이 오늘(2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회 복지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1명 등 14명 찬성에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공공의대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복지부에서도 우려의 뜻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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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안이 오늘(2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국회 복지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민주당 의원 13명과 정의당 1명 등 14명 찬성에 반대 5명, 기권 1명으로 공공의대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해당 법안에는 옛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남원 국립의전원을 세운 뒤, 이 곳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10년 동안 의무 복무할 공공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의사의 서울 집중, 성형, 피부과의 쏠림,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복지부에서도 우려의 뜻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까지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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