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세 살 푸바오, "눈이 좋아요"

안정원 2023. 12.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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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세 살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만끽하며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눈에 푸바오는 눈밭을 데굴데굴 구르거나 쌓인 눈을 몸에 뿌리며 즐거워했고 관람객들을 위해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두껍고 긴 털 덕분에 판다는 의외로 추운 날을 좋아한다.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푸바오는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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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세 살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만끽하며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눈에 푸바오는 눈밭을 데굴데굴 구르거나 쌓인 눈을 몸에 뿌리며 즐거워했고 관람객들을 위해 손을 들어 인사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두껍고 긴 털 덕분에 판다는 의외로 추운 날을 좋아한다. 내린 눈이 몸에 쌓여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나무를 먹는 귀여운 모습을 내년에는 볼 수 없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푸바오는 내년이면 중국으로 돌아간다.

푸바오, '나 넘어진거 아냐'
눈이 와서 좋아
눈이 좋은 푸바오
제법 날렵하죠
긴털이 있어 안추워요
귀여움 폭발
추워도 먹어요
여러분 반가워요
이쯤이면 일류 모델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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