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대통령실 "늦었지만 확정돼 다행"

2023. 12.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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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확정돼 다행"이라며 "정부에서 잘 집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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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잘 집행되도록 준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늦었지만 여야 합의하에 예산안이 확정돼 다행"이라며 "정부에서 잘 집행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두 원내대표는 “2023년 12월 21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개의하여 2024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안 대비 4조2000억원이 감소했다. 국가채무와 국채발행 규모 또한 정부안 보다 늘리지 않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은 6000억원, 새만금 관련 예산은 3000억원이 늘었다. 또한 ‘이재명표 예산’으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예산 또한 3000억원 반영하기로 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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