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만금 예산 3000억 증액…68% 회복, 총 447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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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3000억원 증액 결정됐다.
이날 양당 예결위 간사(민주당 강훈식, 국민의힘 송언석)는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종 확보된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애초 반영액(정부안) 1479억원을 포함해 총 4479억원으로 일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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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3000억원 증액 결정됐다.
이날 양당 예결위 간사(민주당 강훈식, 국민의힘 송언석)는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종 확보된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애초 반영액(정부안) 1479억원을 포함해 총 4479억원으로 일부 회복됐다. 기재부 삭감 전 부처반영액 6626억원과 비교하면 2147억원(32%)이 미반영 된 규모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북지역 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회복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아울러 전북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도 일부 감지된다.
전북도 한 관계자는 “원상회복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 다만, 내용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며 “증액 예산이 도민들의 관심이 큰 공항 건설 등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중요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증액 예산에 따른 세부 사업 배분액은 이르면 내일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는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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