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만금 예산 3000억 증액…68% 회복, 총 4479억

유승훈 기자 2023. 12. 20.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3000억원 증액 결정됐다.

이날 양당 예결위 간사(민주당 강훈식, 국민의힘 송언석)는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종 확보된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애초 반영액(정부안) 1479억원을 포함해 총 4479억원으로 일부 회복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선 ‘불만족’ 반응 커…정치권 실망감도 감지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20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024년도 예산에 대한 합의사항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 홍익표 원내대표,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추경호 경제부총리,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공동취재) 2023.12.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0일 652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3000억원 증액 결정됐다.

이날 양당 예결위 간사(민주당 강훈식, 국민의힘 송언석)는 “새만금 관련 예산은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과 민간 투자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000억원을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최종 확보된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은 애초 반영액(정부안) 1479억원을 포함해 총 4479억원으로 일부 회복됐다. 기재부 삭감 전 부처반영액 6626억원과 비교하면 2147억원(32%)이 미반영 된 규모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북지역 내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회복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아울러 전북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도 일부 감지된다.

전북도 한 관계자는 “원상회복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히 있다. 다만, 내용이 중요한 것 아니겠냐”며 “증액 예산이 도민들의 관심이 큰 공항 건설 등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중요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증액 예산에 따른 세부 사업 배분액은 이르면 내일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는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