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제주에 13만명 몰린다…"항공편 결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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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기간 제주에 13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배편을 타고 제주를 찾는 입도객 수는 13만1000명으로 추산된다.
협회는 성탄절 연휴 기간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수가 각각 868편(지난해 542편), 71편(지난해 12편)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데다 오는 22일 크루즈 2편이 제주로 입항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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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성탄절 연휴 기간 제주에 13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배편을 타고 제주를 찾는 입도객 수는 13만1000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5619명)과 비교해 53% 많은 수치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3만4000명, 23일 4만명, 24일 3만명, 25일2만7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회는 성탄절 연휴 기간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수가 각각 868편(지난해 542편), 71편(지난해 12편)으로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데다 오는 22일 크루즈 2편이 제주로 입항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만 협회는 기상 상황과 당일 예약 등으로 인해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12월 22·23일의 경우 제주공항 기상 악화로 항공편이 다수 결항되면서 입도객이 크게 줄었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내려져 있기는 하지만 기상이 크게 나쁜 상태는 아니다. 급변풍 특보는 이날 오후 5시, 강풍 특보는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까지 기온이 낮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25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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