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전환우선주 200억원 발행…SK케미칼이 인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희소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가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임상·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 29만276주를 현물 출자 받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총 400억원 규모로 확대돼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희소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티움바이오가 신약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 임상·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주당 8천620원에 전환우선주 232만185주(기타주)가 발행되며, 이 주식은 SK케미칼에 배정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 29만276주를 현물 출자 받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 총 400억원 규모로 확대돼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10월 발행한 전환사채 185억원과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산 200억원을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한 SK케미칼의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임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희소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 신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 혁신 R&D센터장을 역임한 김훈택 대표와 주요 연구진들이 2016년 설립했다.
hyuns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의협 부회장, 간호사들 겨냥해 "건방진 것들", "그만 나대세요" | 연합뉴스
-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한 행위는…법원 "장난아닌 강제추행" | 연합뉴스
- [삶] "여교사 엉덩이 툭 치고, 임신한 선생님 성희롱하는 초중고생들" | 연합뉴스
-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