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구원 "KVN 평창 전파망원경 고주파 첫 신호 검출 성공"

김태진 기자 2023. 12.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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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이 230GHz 고주파 첫 신호 검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기태 천문연 전파천문본부장은 "평창 전파망원경 건설로 동아시아 및 국제 밀리미터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관측망에서 KVN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사상수평선망원경(EHT) 관련 국제협력에서 한국 연구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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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21m 전파망원경.(천문연구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이 230GHz 고주파 첫 신호 검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평창 전파망원경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있는 21m 규모의 전파망원경으로 230GHz 대역을 관측할 수 있다. 단일 전파망원경 중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망원경이다.

평창 전파망원경은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관측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태 천문연 전파천문본부장은 “평창 전파망원경 건설로 동아시아 및 국제 밀리미터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LBI) 관측망에서 KVN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사상수평선망원경(EHT) 관련 국제협력에서 한국 연구팀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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