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벽오지 주민의 발…514개 '벽지 노선' 지정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2. 20.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벽오지 주민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자 도내 시외·시내·농어촌 버스 514개 노선(4543.3km)을 벽지 노선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가 시외버스 노선을, 시군이 시내·농어촌 버스 노선을 벽지 노선으로 지정한다.

도내 벽지 노선은 거제시 가조도 일대 등 시내·농어촌 버스 467개 노선(3978.9km)과 함양군 지리산 일대 등 시외버스 47개 노선(564.4km)으로, 운행손실금을 지원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외·시내·농어촌 버스 514개 노선 4543.3km
버스 운행손실금 지원
산청군 벽지노선 운행 버스.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벽오지 주민의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자 도내 시외·시내·농어촌 버스 514개 노선(4543.3km)을 벽지 노선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익성 저하로 사업자가 운행을 꺼리는 구간 중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 운행이 필요한 구간을 벽지 노선으로 정한다.

적자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이 없거나 국토부 대중교통 현황 조사에서 취약 지역 경유 노선에 대해 1개 노선 당 편도 20km 이내, 편도 30회 이하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경남도가 시외버스 노선을, 시군이 시내·농어촌 버스 노선을 벽지 노선으로 지정한다.

도내 벽지 노선은 거제시 가조도 일대 등 시내·농어촌 버스 467개 노선(3978.9km)과 함양군 지리산 일대 등 시외버스 47개 노선(564.4km)으로, 운행손실금을 지원받는다.

이들 노선은 3400여 개 마을을 경유하는 등 벽지 노선 지정으로 23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벽오지에 거주하는 주민이 교통 불편으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