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미사일 공조 이어 공중훈련…美 B-1B 폭격기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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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은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출격한 가운데 제주 동쪽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국방 분야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고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획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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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략폭격기 올해 13번째 전개
한미일 3국은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출격한 가운데 제주 동쪽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B-52 등 미국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13번째이며 B-1B가 동원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한미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이며, 최근 3국 간 북한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체계 가동 이후 3자 공조를 더욱 과시한 셈이 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국방 분야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고체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계획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국간 안보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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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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