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껍데기 활용 방법은?' 수산부산물 전문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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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6홀에서 '수산부산물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는 전문가포럼을 개최해 수산부산물 전문가와 정부 간 소통망을 형성하고 전문가 간 교류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정책 방향, 한·중·일 굴 껍데기 처리 제도 및 활용방안, 수산부산물 활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인공지능 기반 수산부산물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구축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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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6홀에서 '수산부산물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부산물은 수산물 생산·가공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위를 말한다.
지난해 7월부터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폐기물로 취급된 조개류(굴·바지락·전복·키조개·홍합·꼬막)의 껍데기를 의약품 원료, 화장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후 굴 껍데기를 원료로 한 자기, 세안제, 반려동물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수산부산물 재활용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다만 향후 시장 형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정책을 외부 시각에서 진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전문가 집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전문가포럼을 개최해 수산부산물 전문가와 정부 간 소통망을 형성하고 전문가 간 교류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정책 방향, 한·중·일 굴 껍데기 처리 제도 및 활용방안, 수산부산물 활용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인공지능 기반 수산부산물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구축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해 정책화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폐기물에 불과했던 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하려면 행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이용해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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