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제주경찰에 '주두식·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 선정

오영재 기자 2023. 12.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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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20일 오전 청사에서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제주경찰 선정자는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김범모 경위, 제주서부경찰서 외사계 오찬우 순경 등 총 3명이다.

한편 2017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자랑스런 제주경찰'은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내부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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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자랑스런 제주경찰에 선정된 (왼쪽부터)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 주두식 경위가 (왼쪽 세 번째)이충호 제주경찰청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2023.12.2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경찰청은 20일 오전 청사에서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제주경찰 선정자는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김범모 경위, 제주서부경찰서 외사계 오찬우 순경 등 총 3명이다.

주두식 경위는 22년간 수사 분야에 근무한 베테랑 형사로, 건설 현장 불법 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등 체감 치안 향상에 기여했다. 주 경위는 "강력범죄 없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고귀한 사명을 깊이 새겨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모 경위는 "현장 최일선을 책임지는 지역 경찰관으로, 카지노 절도범 등 5대 범죄 및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조치로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장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내겠다"고 말했다.

오찬우 순경은 베트남어 외사 특채 경찰관으로서, 범죄 피해 외국인 가정에 법률·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2년간 100여회에 이르는 방문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경찰상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오 순경은 "외국인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대한민국 치안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자랑스런 제주경찰'은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내부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해마다 2회에 걸쳐 3명씩 선발하고 있고, 선정된 경찰관은 인증패와 표창 등 특전이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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