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서 10중 추돌사고… 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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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0일 호남 곳곳에서 도로 결빙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부근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났다.
내장산 나들목(IC)~호남터널 4.8㎞ 구간은 30여분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같은날 오후 1시 26분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도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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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0일 호남 곳곳에서 도로 결빙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17㎞ 부근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고속버스에 타고있던 승객 B(75)씨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내장산 나들목(IC)~호남터널 4.8㎞ 구간은 30여분이 소요되는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같은날 오후 1시 26분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도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1명과 30대 여성 1명, 8세 남아와 3세 여아 등 4명이 다쳐 병원에 긴급히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읍=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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