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이산화탄소 492톤 감축…탄소중립포인트 3200만원 지급

김태성 기자 2023. 12.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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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관내 1819세대에 인센티브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3%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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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 "2050 탄소중립 위해 더 많은 군민 참여 바라"
해남군 자원순환페스타 분리수거 체험(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관내 1819세대에 인센티브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해남군은 지난 1년간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통해 이산화탄소 492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45㏊산림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맞먹는 수치이다.

군은 해남형 ESG와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식확산과 가입 확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의 적극적인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도비 지원을 받아 올해 신규가입한 1000세대에 대해 가입 인센티브 1만원씩을 지급하기도 했다.

1년간 주행거리를 감축한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운전자 59명에게도 총 396만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3%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받을수 있다. 가구당 1년에 최대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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