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새 사령탑에 '재무 전문가' 배형근 부사장

류은혁 2023. 12. 20.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형근 부사장(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이 낙점했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배형근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현대모비스의 CFO를 맡았으며, 현대차그룹 내에서 CFO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 새로운 사령탑으로 배형근 부사장(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이 낙점했다. 배 신임 대표는 현대차그룹을 통틀어서 CFO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그룹 내 손꼽히는 대표 재무 전문가로 불린다.

20일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배형근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현대차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배형근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배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현대모비스의 CFO를 맡았으며, 현대차그룹 내에서 CFO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재경뿐만 아니라 총무와 기업전략실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배 신임 대표는 현대모비스에 몸담기 전까지는 줄곧 현대차에서 근무했다. 2010년 현대차 총무팀 비서로 이사에 오르면서 임원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후 기획실장과 기업전략실장도 역임했다.

현대차증권 측은 "배형근 신임 대표 내정을 통해 향후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리테일, 투자은행(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