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회 정례회 폐회…내년도 본예산안 4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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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지난 1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20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조균환)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회의록 작성 및 보존 등에 관한 규정'과 산청군에서 제출한'산청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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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지난 1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20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조균환)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 회의록 작성 및 보존 등에 관한 규정’과 산청군에서 제출한‘산청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한)를 구성하여 ‘2024년도 본예산안’ 등 4건을 의결했으며, 예산편성의 방향이 군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재원투입의 필요성과 형평성, 시급성을 갖추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6331억 711만원 중 일반회계 2건, 4억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김재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주범 중 하나인 탄소 발생량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온실가스 배출 문제에도 직면하는 등 축산농가에 대한 발 빠른 저메탄 사료의 도입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다른 지자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 저메탄 사료 도입 제안을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여영국 의원은 “올해 11월 말 현재, 산청군 인구는 3만3764명이며, 2017년 인구 3만6340명에서 계속 감소하여 6년 동안 2576명이 줄었다”며 “인구를 늘리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는 방안을 찾고, 강화해야 하는 등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인구 유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과 ‘전입인구의 적극적인 유치’에서 찾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제안 한다”고 발언했다.
안천원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산청군에서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학생의 가정에 저렴한 비용이나 무료로 주거시설을 제공하여 주거안정성과 등하교 안전을 보장하고, 다른 지역 학생이나 지역민을 유입시킨다면 인가증가 효과는 물론 농촌 일손 부족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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