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거세지는 N잡러 열풍...롯데손보 '원더' 앱 통해 수입 늘려볼까

김예지 2023. 12.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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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4명이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는 'N잡러' 시대다.

이러한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누구든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지난 3일 출시된 롯데손해보험의 '원더' 앱을 체험해봤다.

영어강사 한모씨는 "본업 월급이 250만원 정도였는데 원더 앱으로 설계사가 된 이후 수입 앞자리가 세 자리 올라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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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시험 준비부터 합격까지 2주 과정으로 구성
직접 사무실 출근하지 않아도 부수입 200~300만원까지 벌 수 있어 인기
롯데손보 '원더' 앱 이미지. 앱에 접속하면 시험에 합격해 현재 활동 중인 설계사들의 후기와 함께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예지 기자 캡쳐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부업으로 추가 수익을 얻는 'N잡러' 시대다. 이러한 트렌드의 연장선에서 누구든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지난 3일 출시된 롯데손해보험의 '원더' 앱을 체험해봤다.

20일 간편인증을 완료하니 '추가 수입 창출'을 목표로 뛰어든 N잡러 설계사들의 후기가 먼저 보였다. 영어강사 한모씨는 "본업 월급이 250만원 정도였는데 원더 앱으로 설계사가 된 이후 수입 앞자리가 세 자리 올라갔다"고 전했다. 휴대폰 판매사원 홍모씨도 "200~300만원은 부수입으로 벌고 있다"고 했다. 설계사 시험 준비와 실제 업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을까 우려도 됐지만 "여유시간에 앱으로 공부가 가능하고, 설계사가 된 후에도 앱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들의 말에 안심이 됐다.

하단에 있는 탭에서 '원패스' 항목에 들어가니 △교육영상 수강 △모의고사 풀기 △자격시험 합격하기 △설계사 등록으로 2주 합격 과정이 짜여 있었다. '교육수강' 메뉴에서는 보험이론 및 윤리, 보험법규, 손해보험, 제3보험(상해보험·질병보험·간병보험) 등 시험에 출제되는 네 영역을 정리한 핵심 요약집을 내려받을 수 있었다. 총 72페이지로 내용이 자세하게 담겨 있는 데다 각 영역에서 몇 문제가 출제되는지도 나와 있어 공부하기 쉬웠다.

각 파트에 해당하는 핵심 포인트와 세부 항목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모의고사에도 응시했다. 한 세트당 50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에는 '자주 출제되는 문제'가 표시돼 있고, 어느 영역에서 출제된 문항인지도 명시돼 있다. 하단 탭 '강의실' 아이콘을 클릭해 풀이영상 메뉴로 들어가면 모든 모의고사 문항에 해당하는 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후 시험에 응시하고 보험연수원 의무교육을 받으면 설계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사진=김예지 기자 캡쳐

각 단계에서 디지털설계사가 된 이후 현금화(최대 50만원)가 가능한 포인트를 축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교육수강 단계에서 최대 17만 포인트를, 모의고사 단계에서 최대 3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설계사 등록 서류 승인완료 후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설계사 시험에 통과하면 별도 보안프로그램 설치 등의 절차를 거쳐 영업지원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초보 설계사의 경우 해당 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입각해 본사에서 관리 중인 계약을 배분받는다. 또 '쉬운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은 상품과 예상 보험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담보 설정 시 고객의 동일 연령 대비 부족한 금액도 쉽게 조정 가능하다.

이후 계약 단계에서는 '노하우공유' 메뉴에서 '설계복사' 버튼을 눌러 우수설계사의 설계방식을 그대로 복사할 수 있다. 상담화법, 영업자료, 판매포인트 등 설계에 활용된 노하우 공유도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설계사의 도움을 받아 계약을 진행하는 '동반영업' 찬스를 활용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의 생일과 기념일을 메신저 형태로 알려주는 '사후 고객관리' 기능도 더했다.

앱 하나로 부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50만원으로 한정돼 있는 부분은 아쉬웠다. 하지만 설계사가 되면 수입 앞자리가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N잡러'의 길에 들어서려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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