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기부금도 전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나선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일 이루마를 재단 홍보대사 희망메이트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루마는 홍보대사와 위촉과 함께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루마의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루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019년 첫 인연을 시작으로 6년 동안 매해 빠짐없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된 누적액은 2억3000만원으로 해당 기부금은 13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가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마스크가 필수인 소아암 어린이 100명에게 긴급하게 마스크가 전달될 수 있었다.
이루마기금으로 치료를 지원받은 앙별 어린이 가족은 “이루마 후원자 덕분에 또래 친구들보다 느리지만 천천히 세상을 만나고 배우고 있다”며 “남에게 후원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별이와 다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루마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소중한 일에 직접적으로 행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재단과의 여러 활동으로 소아암 어린이에 관한 오해를 알려 우리 사회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 생명을 지키고 그 가족들의 행복을 지키는 일에 한마음으로 응원과 후원을 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작곡가 이루마의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분들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튜브 ‘거짓학폭’ 주장 누리꾼 “모두 허위사실, 영화속 범죄자된 것 같아”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함소원 재결합 난망···새 남자 보인다” 역술가, 천기누설 (가보자고)
- ‘베테랑2’ 500만 돌파
- 빠니보틀 ‘곽튜브 비방욕설’ 언급 “난 공인도 연예인도 아냐”
- [종합] ‘굿파트너’ 공감&울림 남겼다, 최고 21% 해피엔딩
- 유아인, 동성 성폭행 ‘무혐의’···경찰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 “SNL, 하다못해 비연예인까지 조롱”…도 넘은 풍자에 누리꾼 ‘뭇매’
- 김민형 전 아나, 호반그룹 2세와 결혼 뒤 상무로 재직 중
- 공인중개사 땄던 조민아, 알고보니 보험설계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