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상공회의소, 기업인 송년의 밤 열어 유공자 표창

3고 위기 극복 다짐

[서산]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는 19일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를 열어, 유공자 표창을 했다

이날 행사는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위기, 글로벌 안보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기업인들이 모여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석봉 서산세무서장, 노태승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 이연희·이용국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조경상 회장. 사진=서산상공회의소 제공

송년의 밤 행사는 서산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우수기업인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인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한양기계상사(주) 이한영 대표,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금산 윤석권 대표· 협동밸브&피팅 최운조 대표·태안현대자동차서비스 박희규 대표, 서산시장 표창에 스마트에너지(주) 조정숙 대표·㈜현대도시개발 이익수 책임·환경시설관리(주) 윤성동 소장·고북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 백승인 총무, 국회의원 표창에 ㈜씨에스글로벌 한승동 대표·㈜서산운수 문형우 대표,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에 ㈜시공종합건설 조덕래 대표, 서산세무서장 표창에 ㈜대건환경산업 이희집 대표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 발전과 협력에 기여한 모범공직자로는 최희환 기업유치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경상 상공회의소 회장은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와 산업을 굳건히 지켜주신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에 따라 하반기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새해에도 상공인들이 화합하고 일치단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회공헌과 지역인재채용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기업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해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