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북극 한파'..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차질에 한라산 탐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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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0일)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62편(국내선 428, 국제선 34)입니다.
여기에 연결편 문제까지 더해져 지연 운항한 항공편은 109편(국내선 106, 국제선 3)이나 발생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급변풍,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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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북극 한파’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0일)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62편(국내선 428, 국제선 34)입니다.
오늘 낮 2시 기준으로 국내선 13편이 결항됐습니다. 여수, 군산지역 기상악화 영향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연결편 문제까지 더해져 지연 운항한 항공편은 109편(국내선 106, 국제선 3)이나 발생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급변풍,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8.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초속 17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기도 했습니다.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매우 찬 공기가 서해로 유입되는 ‘북극 한파’는 모레(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 일찌감치 마라도, 가파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결항됐습니다.
우수영, 상추자도행 여객선도 기상악화로 결항 조치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도 강풍,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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