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노련, 한국해양대에 장학금 2500만원 기부

권영지 기자 2023. 12.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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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으로부터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선원노련은 외항해운, 내항해운, 연근해어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원 등 선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58개 노동조합의 연합단체로, 선원의 근로조건과 근로환경 개선 및 각종 선원 정책·제도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일 해양대학본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해양대 김홍승 학생처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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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에서 해양대 및 선원노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해양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으로부터 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선원노련은 외항해운, 내항해운, 연근해어선, 원양어선, 해외취업선원 등 선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58개 노동조합의 연합단체로, 선원의 근로조건과 근로환경 개선 및 각종 선원 정책·제도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일 해양대학본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해양대 김홍승 학생처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으로 해양대는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 대학 동문들이 우수한 선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석윤 해양대 총장 직무대리는 "해기전승과 해기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양대도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노련은 해양·수산계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선원과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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