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관광벤처 기업에 트립비토즈 등 7개사 선정

신재우 기자 2023. 12.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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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관광벤처 기업에 트립비토즈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인포컴퍼니가,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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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34개사 시상
[서울=뉴시스] ‘2023 우수 관광벤처’ 문체부 장관상 수상기업 주식회사 트립비토즈·짐캐리·레인포컴퍼니·트래블월렛·트립소다·반려생활·에이엔더블유(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최우수 관광벤처 기업에 트립비토즈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3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열고 올해를 빛낸 우수 관광벤처 34개사를 시상했다. 그 가운데 최우수 7개 기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그 외 27개 기업에는 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와 관광 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산업 혁신의 한가운데 있는 관광벤처들이 우리 관광산업 선도를 넘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선정 분야는 ‘관광벤처 공모전’,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관광플러스팁스’,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등 5개 지원사업의 11개 부문이다. 올해는 특히 성장관광벤처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부문을 신설해 재무적 평가 외에도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

그 가운데 트립비토즈는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해 전 세계 100만 개 숙박시설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매출을 전년도 대비 크게 성장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관광벤처-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짐캐리는 기차역과 공항을 거점으로 여행객의 짐을 보관하고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의 관광기업이 참여하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인포컴퍼니가, '관광글로벌챌린지’ 부문에서는 70개국 45개 통화를 대상으로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월렛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 트립소다(관광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부문), 반려생활(관광플러스팁스 부문), 에이엔더블유(관광기업혁신바우처 부문)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관광벤처사업을 시작해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올해까지 1638개 관광벤처 기업을 발굴했다. 매년 육성 기업의 고용 창출 수, 매출액, 투자유치 규모, 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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