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커리어 마지막까지 손흥민 붙잡는다→'재계약 문제 없을 것' 확신

김종국 기자 2023. 12. 20. 15: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사르와 재계약을 체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이미 우도지와 계약을 연장했고 손흥민과 사르와 장기 계약을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과 사르에 대한 재계약 논의는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사르는 토트넘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케인이 팀을 떠난 이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묶을 수 있는 것은 토트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기 때문에 재계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 선수들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15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과 관련해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생각이 있다. 토트넘은 2026년까지 손흥민을 붙잡아 둘 수 있지만 새로운 장기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거대한 계약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며 '손흥민은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은 이후 센세이셔널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토트넘의 파이널 서드의 상징적인 선수다. 요리스를 대신해 주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토트넘에서 활약하기로 결심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주급 19만파운드로 알려진 손흥민에게 토트넘은 엄청난 급여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85경기에 출전해 113골 5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리그 10골 고지를 돌파한 가운데 루니와 앙리 등에 이어 역대 7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 다툼을 펼치기도 했지만 이후 매디슨과 판 더 벤의 부상과 함께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도 이어갔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0승3무4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TOP4 재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튼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