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구속 후 첫 검찰 소환 조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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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연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 후 첫 조사가 불발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송 전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변호인과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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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연루 혐의 등으로 구속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의 구속 후 첫 조사가 불발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으나 송 전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불응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변호인과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 씨는 전날 유튜브 채널 ‘송영길 TV’ 커뮤니티에 "구치소 민원접수 직원이 ‘코로나 19 때문에 3일이 지나야 면회가 가능하다’며 목요일(21일) 오후 1시 45분 면회시간을 지정해줬다"며 "가지고 간 약과 영치금을 접수하고 남편 핸드폰을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남 씨는 그러면서 "전두환 독재 때도 가족 면회는 가능했다"며 검찰을 비판하기도 했다. 검찰은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송 전 대표에게 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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