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내년 본예산 3천978억원 확정…올해보다 211억원 감소

양지웅 2023. 12.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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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211억원 감소한 3천978억으로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3천723억원, 특별회계 255억원으로 편성했다.

서흥원 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쓸 수 있도록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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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211억원 감소한 3천978억으로 확정됐다.

양구군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군이 지난달 말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가결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3천723억원, 특별회계 255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에 438억원, 문화·관광·체육에 551억원, 환경에 300억원, 사회복지·보건에 808억원, 농림수산·산업에 662억원, 교통·국토 및 지역개발에 336억원, 기타 법정 필수경비와 예비비 628억원이다.

이를 통해 종합체육공원·역도연습장·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공공형 일자리 지원, 소상공인 예비창업 지원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예산 규모는 줄었지만,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쓸 수 있도록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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