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도곡동 아파트 등 재산 46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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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46억7744만원을 신고했다.
2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아파트의 지분 75%(14억9625만원), 2018년식 마칸(3920만원), 예금 6억4715만원, 증권 1억3888억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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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46억7744만원을 신고했다.
2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아파트의 지분 75%(14억9625만원), 2018년식 마칸(3920만원), 예금 6억4715만원, 증권 1억3888억원 등을 신고했다.
안 후보자의 배우자는 서울 서동구 다가구주택 지분 50%(5억5000만원), 타워팰리스아파트 지분 25%(4억9875만원), 예금 9억8288만원, 증권 1억5259만원, 리조트 회원권(1억35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안 후보자의 장남은 예금 7912만원, 장녀는 예금 776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안 후보자의 어머니는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안 후보자는 1989년 질병(근시)을 이유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다. 안 후보자의 장남은 올해 5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산업부 장관으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1968년생인 안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같은 대학교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월부터는 1년간 제25대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제공정무역학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까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안 후보자에 대해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구축해 온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증진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 산업규제 혁신, 에너지 안보 확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을 이끌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산업부 장관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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