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제주로” 13만명 찾아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12. 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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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에 1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예상 관광객은 13만1000명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60%(326편) 증가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국제선 항공편이 전년 12편에서 올해 59편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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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4일간 관광객 13만명 방문
항공편 늘어나면서 전년比 5만명↑
관광객 2년 연속 1300만명 돌파 눈앞
지난 1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연휴에 1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예상 관광객은 13만1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5619명)에 비해 5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입도하는 관광객을 일자별로 보면 22일 3만4000명, 23일 4만명, 24일 3만명, 25일 2만7000명이다.

제주 입도 관광객 가운데 국내선 항공기을 이용한 경우가 11만57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선 선박 6800명, 국제선 항공기 6460명, 국제선 선박 20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60%(326편) 증가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국제선 항공편이 전년 12편에서 올해 59편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올해 제주도 관광객 누적 인원은 1291만7508명(내국인 1224만8964명·외국인 66만8544명)으로 2년 연속 1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도별로 입도 관광객은 2019년 1528만명, 2020년 1023만명, 2021년 1201만명, 2022년 138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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