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안보리 北 ICBM '빈손' 회의에 "매우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관련국이 일치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북한의 18일 ICBM 발사와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에 한국과 일본 등 9개 국가는 별도로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와 이전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관련국이 일치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부 나라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북한의 심각한 도발 행위와 거듭된 결의안 위반에 대한 행동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밝혔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미국·한국, 다른 이사국과 긴밀하게 의사소통 하고 안보리가 본래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19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북한의 18일 ICBM 발사와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안보리는 빈 손으로 끝났다. 결의안 내지 의장 성명 등이 채택되지 않았다. 중국, 러시아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가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라는 취지의 논리를 펼치며 북한을 두둔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과 일본 등 9개 국가는 별도로 공동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와 이전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